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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처음 켠 날, 체크박스 하나 못 찾아서 헤맸던 이야기

by 시네큐어 2026. 8. 9.

노션 체크리스트 만드는 방법

 

노션을 처음 깔았을 때 제일 먼저 만들고 싶었던 게 체크리스트였어요.

'그냥 오늘 할 일만 적어두면 되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화면을 열어보니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부터 막막하더라고요. 글자는 쓰겠는데 체크박스는 도무지 안 보이고, 검색해서 나오는 방법들도 버전이 제각각이라 화면이 조금씩 달랐어요. 이것저것 클릭하다가 애꿎은 페이지만 여러 개 만들어 놓은 적도 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방법 자체는 허무할 정도로 간단했어요. 한 번 익혀두니 할 일 관리도 편하고, 체크하는 재미까지 있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쓰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노션이 처음이라 막막한 분들을 위해, 체크리스트 만드는 법을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노션 메뉴 찾을 필요 없어요, 슬래시 하나면 끝

저는 처음에 '삽입' 같은 버튼을 찾아 헤맸어요. 다른 프로그램들이 보통 그런 식이니까요.

근데 노션은 방식이 좀 달랐습니다. 새 줄에서 /만 입력하면 쓸 수 있는 기능들이 쭉 뜨거든요. 거기서 체크리스트(또는 To-do list)를 고르면 바로 체크박스가 생깁니다.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허탈했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를 뒤질 필요 없이 슬래시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체크박스! 할 일은 한 줄씩, Enter로 쭉쭉

체크박스가 생겼으면 이제 할 일을 채워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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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한 줄에 하나씩요. Enter를 누르면 다음 체크박스가 알아서 만들어지니까 생각나는 대로 술술 적을 수 있어요.

저는 예전엔 메모장에 할 일을 줄줄이 적어놓곤 했는데, 노션으로 옮기고 나서 훨씬 눈에 잘 들어오게 됐어요. 무엇보다 끝낸 일을 하나씩 체크해 나가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더라고요.


체크하면 취소선이 쫙, 완료 표시 자동

노션 체크리스트의 진짜 장점은 여기 있습니다. 끝낸 일을 바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

박스를 클릭하면 그 항목에 취소선이 그어지면서 '완료했다'는 표시가 남아요. 예전엔 메모장에서 직접 지우거나 색을 바꿔야 했는데, 여기선 클릭 한 번이면 끝이니 훨씬 깔끔합니다.

체크가 하나씩 늘어나는 걸 보고 있으면 오늘 얼마나 해냈는지 한눈에 보여서, 괜히 더 힘내서 하게 되는 느낌도 있어요.


항목이 많아지면, 나눠서 정리하세요

체크리스트가 몇 개 안 될 땐 괜찮은데, 늘어나기 시작하면 좀 복잡해 보일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할 일을 전부 한 곳에 몰아넣었다가, 나중엔 뭐가 급한 건지 헷갈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나눠서 씁니다.

  • 오늘 할 일
  • 이번 주 할 일
  • 나중에 할 일

이 정도만 나눠도 훨씬 정리된 느낌이 나요. 업무용이면 '회의', '자료 정리', '메일 확인'처럼 종류별로 쪼개도 좋고, 공부할 때는 과목별로 만들어도 관리하기 편합니다.

노션은 페이지 안에 체크리스트를 몇 개든 만들 수 있으니, 본인한테 맞는 방식으로 나누면 됩니다. 정답은 없어요. 내가 보기 편한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사실 체크리스트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노션을 처음 시작하면 데이터베이스니 캘린더니, 배워야 할 게 산더미처럼 느껴지는 글이 많아요. 저도 처음엔 그걸 다 익혀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 제일 오래, 자주 쓰게 되는 건 의외로 단순한 체크리스트더라고요. 오늘 할 일 적고, 끝내면 체크하고, 내일 할 일은 또 새로 적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부터 이것저것 다 배우려고 하면 오히려 금방 지칠 수 있어요. 노션을 오래 쓰고 싶다면 제일 쉬운 기능부터 익히는 걸 추천드려요.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보여요

컴퓨터에서 만든 체크리스트, 휴대폰에서도 볼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저도 처음엔 따로 옮겨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컴퓨터에서 만든 목록이 그대로 뜨더라고요.

집에서는 컴퓨터로 정리하고, 밖에서는 휴대폰으로 체크만 해도 되니까 생각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장보기 목록이나 여행 준비물 챙길 때도 유용하고요. 한 번 만들어두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노션의 진짜 장점 중 하나였어요.


마무리

노션은 처음 화면만 보면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도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몰라서 한참 헤맸던 사람이라 그 마음 잘 압니다.

근데 체크리스트 하나 만들어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어? 별거 아니네' 싶더라고요.

복잡한 기능은 천천히 배워도 늦지 않아요. 일단 오늘 할 일 몇 개만 적어보고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왜 다들 노션, 노션 하는지 금방 이해가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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