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관리2 구글 캘린더에 할 일까지 적었더니, 일정이 더 복잡해졌어요 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려서 한동안 구글 캘린더에 전부 적어두곤 했습니다.병원 예약이나 약속처럼 시간이 정해진 일정은 물론이고 택배 보내기, 서류 제출하기, 필요한 물건 주문하기처럼 그날 안에 해야 하는 일도 전부 일정으로 만들었어요.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으니 날짜만 확인하면 그날 해야 할 일이 한꺼번에 보였고, 따로 메모장을 확인할 필요도 없어서 꽤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기록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오후 2시 병원처럼 실제로 그 시간에 해야 하는 일과 '오늘 중으로 하면 됨'에 가까운 일이 같은 방식으로 섞이다 보니, 정작 중요한 약속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끝낸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애매했어요. 실제 약속은 지나간 뒤에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지만, 단순한 할 일은 .. 2026. 9. 19. 트렐로 처음 써보니, 할 일을 카드로 만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예전에는 메모장에 쭉 적었습니다.자료 찾기 사진 정리하기 글 작성하기 제출하기하나 끝나면 지우거나 체크 표시를 하면 됐어요. 할 일이 몇 개 없을 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그런데 해야 할 일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헷갈리기 시작했어요.분명 목록에는 적혀 있는데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겁니다. 자료를 찾고 있는 건지, 이미 다 찾아서 글을 쓰고 있는 건지, 글은 완성했는데 제출만 안 한 건지 메모만 봐서는 알 수 없었어요.결국 할 일 옆에 진행 중 거의 끝남 확인 필요 같은 말을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Trello를 처음 써봤어요.처음 화면을 봤을 때는 솔직히 '메모를 네모난 카드로 만들어놓은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그런데 직접 카드를 옮겨가며 사용해 보니 조금.. 2026.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