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도구5 구글 캘린더에 할 일까지 적었더니, 일정이 더 복잡해졌어요 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려서 한동안 구글 캘린더에 전부 적어두곤 했습니다.병원 예약이나 약속처럼 시간이 정해진 일정은 물론이고 택배 보내기, 서류 제출하기, 필요한 물건 주문하기처럼 그날 안에 해야 하는 일도 전부 일정으로 만들었어요.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으니 날짜만 확인하면 그날 해야 할 일이 한꺼번에 보였고, 따로 메모장을 확인할 필요도 없어서 꽤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기록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오후 2시 병원처럼 실제로 그 시간에 해야 하는 일과 '오늘 중으로 하면 됨'에 가까운 일이 같은 방식으로 섞이다 보니, 정작 중요한 약속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끝낸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애매했어요. 실제 약속은 지나간 뒤에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지만, 단순한 할 일은 .. 2026. 9. 19. 원노트에 메모만 계속 쌓았더니, 나중에는 못 찾겠더라고요 OneNote를 처음 열었을 때는 그냥 메모장처럼 사용했습니다.생각난 내용을 적고, 필요한 자료를 붙여 넣고, 나중에 볼 내용도 계속 추가했어요. 종이에 적으면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릴 수 있지만 컴퓨터에 넣어두면 없어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꽤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메모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분명 저장해둔 내용인데 어디에 있는지 제가 못 찾는 거예요.어떤 내용은 업무 관련 메모 아래에 있고, 어떤 내용은 새 페이지에 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인데 서로 다른 곳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었고요. 결국 검색해서 찾거나 페이지를 하나씩 열어보게 됐고, 그제야 OneNote의 구조를 제대로 살펴봤습니다.OneNote는 단순히 메모를 계속 추가하는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전자 필기장 안.. 2026. 9. 14. 트렐로 처음 써보니, 할 일을 카드로 만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예전에는 메모장에 쭉 적었습니다.자료 찾기 사진 정리하기 글 작성하기 제출하기하나 끝나면 지우거나 체크 표시를 하면 됐어요. 할 일이 몇 개 없을 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그런데 해야 할 일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헷갈리기 시작했어요.분명 목록에는 적혀 있는데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겁니다. 자료를 찾고 있는 건지, 이미 다 찾아서 글을 쓰고 있는 건지, 글은 완성했는데 제출만 안 한 건지 메모만 봐서는 알 수 없었어요.결국 할 일 옆에 진행 중 거의 끝남 확인 필요 같은 말을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Trello를 처음 써봤어요.처음 화면을 봤을 때는 솔직히 '메모를 네모난 카드로 만들어놓은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그런데 직접 카드를 옮겨가며 사용해 보니 조금.. 2026. 9. 12. 구글 킵 메모가 쌓이니 못 찾겠더라고요, 정리 방법을 바꿨어요 생각난 걸 잠깐 적어둘 때는 거창한 메모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았어요.해야 할 일 하나, 나중에 검색해 볼 것 하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 구글 킵을 열고 적은 다음 닫으면 끝이었습니다.처음에는 이 단순함이 좋았어요. 폴더를 만들 필요도 없고 어디에 저장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으니까요.그런데 그렇게 몇 달 사용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메모를 적기는 정말 쉬운데, 나중에 다시 찾는 게 점점 어려워진 거예요.예전에 분명 적어둔 내용이라 새로 검색할 필요는 없는데 정작 어느 메모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크롤을 계속 내리다가 결국 못 찾아서 같은 내용을 또 적은 적도 있었어요.처음에는 메모가 많아졌으니 이제 다른 앱을 써야 하나 싶었습니다.그런데 구글 킵을 조금 정리해서 사용해보니 꼭 메모를 전부 옮길 필요는.. 2026. 9. 8. 노션 템플릿, 받아 쓰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보니 편했어요 노션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템플릿을 꽤 많이 찾아봤어요.검색해 보면 예쁜 가계부부터 일정 관리, 독서 기록, 업무 관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나오잖아요.처음에는 저도 '이렇게 잘 만들어진 걸 놔두고 굳이 직접 만들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그런데 막상 받아서 써보면 이상하게 오래 못 쓰겠더라고요. 제가 필요하지 않은 항목이 너무 많기도 했고, 어디에 뭘 입력해야 하는지부터 익혀야 하는 템플릿도 있었어요. 결국 몇 번 입력하다가 원래 쓰던 단순한 페이지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반복해서 만드는 페이지가 생겼어요.구성은 매번 거의 똑같았습니다. 제목을 적고, 날짜를 넣고, 확인할 내용을 몇 개 적은 다음 아래에 메모할 공간을 만드는 식이었죠.처음에는 이전 페이지를 복제해서 사용했습니다. 그게 제일 쉬.. 2026. 9. 4. 이전 1 다음